쉐마의 '신앙의 전수' 개념은 유대주의
쉐마교육의 엉터리 논찬 3
정태홍  |  asb@nate.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5.20  11:12:19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오늘날 교회가 바르게 서기를 갈망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중심어린 간구와는 다르게 교회를 더욱 혼란스럽게 하는 프로그램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와서 주의 교회를 더욱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현용수 목사의 쉐마 인성 교육입니다. 쉐마 연구원의 현용수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기독 부모들이 자녀들을 교회와 학교에 맡기려고만 하고,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말씀을 전수하려는 의지가 없습니다. 이것이 한국 교회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해야 한다는 의식을 깨우치게 해서 부모들이 자녀들의 신앙을 책임지게 하는 쉐마 운동을 먼저 해야 한다”1)


현용수 원장이 비성경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내용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말씀을 전수”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현용수 박사가 말하는 ‘말씀의 전수’는 ‘신앙의 전수’를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현용수 원장의 엉터리 교육사상입니다. 현용수 원장은 “쉐마 교육 학회 창립 취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현 박사는 유대인 자녀 교육이 왜 기독교 교육에 필요한지를 구원론적 입장이 아닌, 선민 교육 신학적 입장에서 통쾌하게 논증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이 가졌던 유대인에 대한 깊은 편견을 풀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신약 교회가 가졌던 교육 신학의 약점을 성경적인 유대인 자녀 교육에서 찾아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2)


“구원론적 입장이 아닌, 선민 교육 신학적 입장에서” 논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신앙이 구원론적으로 이루어져서 회심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말씀의 전수’를 통한 ‘신앙의 전수’는 유대주의 사상이지 기독교 신앙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말씀의 전수’를 통한 ‘신앙의 전수’는 현용수 박사가 매우 중요하게 다루는 핵심 사안입니다. ‘쉐마3050 실천 연구회’라는 카페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초대교회와 현실의 기독교의 문제는 신앙의 전수다."3)

또한, 어떤 카페에 보면 자신의 교회에서 진행한 현용수 교수의 쉐마 강의를 듣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약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이삭이 야곱에게 야곱이 12아들에게 신앙의 전수를 이루어 내지 못했다면 650년 이후에 모세가 창세기를 쓸 수 없었을 것이고 메시아께서도 올 수 없었을 것이다. 그 결과 말씀을 전수 받은 요셉의 가정에서 메시아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예수님과 바울의 사역은 가정 신학적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완전히 잘못된 사역이었다. 이유는 결혼을 안한 혼자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에 열방으로 열방으로 예수님과 바울을 본받아 전도하자고 하기 때문에 수평 전도에만 힘쓰는 문화가 형성되었고, 그 결과 현재의 가정이 파탄나고 2세들과 아내들이 상처받게 되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그분은 수평 전도만이 아니라 내실을 키워야한다는 의미로 수직 전도와 균형을 이루어라 이렇게 주장 합니다."4)


현용수 원장은 “말씀의 전수”를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셋째, 구약의 지상 명령 쉐마를 발견
신약 시대의 교회는 2000년간 세계 선교에는 성공했지만 자손 대대로 말씀을 전수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현 박사는 유대인이 어떻게 아브라함 때부터 현재까지 4,000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자손들에게 전수했는지 그 비밀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구약의 지상 명령(창 18:19)입니다. 현 박사가 정리한 구약의 지상명령에 근거한 교육 신학은 신약 교회가 자손 대대로 말씀을 전수 할 수 있는 성경적 대안입니다."5)


현용수 원장이 말하는 “말씀의 전수”는 곧 “신앙의 전수”에 대한 증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쉐마 교육 연구원의 원장 현용수 박사의 강의로 진행된 클리닉은 다음 세대를 말씀 맡은 자로 양육하는데 부모의 위치와 의무 권위 등을 강조하여 신앙 전수에 부모의 책임이 막중함을 강조했다."6)

"현 목사는 유대인이 생존했던 것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기보다 자녀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신앙 교육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서구 교회는 이 사실을 간과했고, 오늘날 서구 교회의 모형을 따라가고 있는 한국 교회 역시 잊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많은 기독교인들은 지상 명령이 신약에만 존재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신약의 지상 명령은 세계 선교입니다. 그런데 구약에도 지상 명령이 있습니다. 그것이 쉐마입니다. 쉐마는 신약의 지상 명령과 달라 자자손손 말씀을 전수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부터 2천 년 동안 구약의 지상 명령을 지키지 않고 신약의 지상 명령만을 강조했기 때문에 초대 교회 이후로 로마를 비롯해서 유럽의 많은 교회들이 현재 관광지로 변했습니다. 당대에는 구원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그 후손들은 믿음을 버리고 세상과 타협하고 마는, 그래서 결국 구원을 받지 못하는 우를 교회들이 범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7)


현용수 박사는 유대인은 말씀을 가르쳐 신앙의 전수가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왜 유대인들은 그렇게 할까요? 유대인들은 혈통적으로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틀립니다. 기독교는 신앙의 전수가 아니라 회심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기독교 신앙은 인간이 열심히 가르쳐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께서 죄인의 마음에 역사하셔서 그 마음을 새롭게 하셔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게 되는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롬 3:9).


기독교는 모든 인간은 죄인이라고 믿습니다. 그것은 성경이 그렇게 말하기 때문입니다. 죄인은 성령님의 역사로 거듭나야 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사람이 노력하여 거듭날 수 없다는 분명하신 말씀입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요 3:6-8).


예수님의 이 말씀에 대해서, 존 오웬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중생의 사역에서 성령은 유효적인 원인이 된다. 따라서 중생은 '성령으로 난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요 3:8). 똑같은 목적에 대한 말씀이 또 있는데, 그 말씀은,'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나느니라'(요 1:13)이다. 중생은 피나 육이라고 하는 자연적이고 육적인 방법이나 사람의 뜻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것들은 온전히 거부되고 다만 하나님에 의하여 유효적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비교를 한 것은 육적인 방법으로 태어나는 것과 성령에 의해 태어나는 것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어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새롭게 태어나는 중생은 영적인 문제이며 새로운 문제이기 때문에 독특한 것이다."8)


죄인이 거듭나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하여 유효적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오웬의 말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 교리입니다. 인간의 그 어떤 방법도 거듭남에 기여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만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개혁주의 신앙고백서인 도르트 신조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3항 사람의 전적 무능력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죄 가운데 잉태되어, 어떤 구원하는 선도 행할 수 없고, 악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죄 가운데 죽은 진노의 자녀와 죄의 종으로 태어납니다(엡 2:1, 3; 요 8:34; 롬 6:16, 17). 그리고 그들은 성령님의 중생시키시는 은혜가 없이는, 하나님께로 돌아오거나 자신의 타락한 본성을 고치거나 본성을 고치기 위해서 스스로 준비하려고 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습니다(요 3:3-6; 딛 3:5)."


도르트 신조는 모든 사람이 죄 가운데서 태어나기 때문에 그렇게 태어난 죄인은 그 본성상 죄 아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그 죄악 된 본성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이런 일에 대하여 코르넬리스 프롱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자신의 불가능을 경험한 죄인은 자신에게 예수님과 예수님의 사역이 필요하다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과 예수님의 사역이 필요하다는 것을 본 죄인은 우리의 부패가 아담에게서 나오며, 그리스도를 제외한 모든 아담의 자손이 원머리인 아담 안에서 이 부패를 받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기에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원죄의 영향을 받지 않으셨고 따라서 우리 죄와 죄책을 자신이 질 수 있으셨습니다. 이것은 커다란 신비입니다. 자기 백성의 대표로서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백성의 죄와 죄책을 짊어지시고는 죄와 죄책을 십자가에 못박으셨습니다."9)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속하실 수 있는 것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심으로 원죄의 영향을 받지 않으시고 우리의 죄와 죄책을 십자가에 못박으셨기 때문입니다.


죄인을 거듭나게 하는 성령님의 사역에 대해서, 존 오웬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아버지의 사랑과 아들의 중보를 연결시키는 유효적이며 직접적인 요인은 성령이시다. 성령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본성이 유효적으로 회복되고 중생의 씻음이 되어,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고 정화하여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성령은 우리를 중생시키시는 분이시요 중생의 창시자이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진리이다."10)


이런 모든 말들은 인간이 인간을 가르쳐서 구원에 기여할 수 있다는 모든 죄악 된 생각을 원천적으로 잘라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유효하게 적용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만이 죄인을 거듭나게 합니다.


‘신앙의 전수’는 유대주의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참된 기독 교회는 이런 비성경적인 사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구원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은 성경에서 이탈된 사상입니다. 성령님의 역사에 의한 죄인의 거듭남이 아니라 말씀의 전수를 통한 신앙의 전수를 말하는 현용수 원장의 쉐마 인성 교육11)은 엉터리입니다!


목회자 한 사람의 잘못된 선택으로 모든 교회의 성도들을 비성경적인 사상에 오염시키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현용수 박사의 쉐마 운동이 비성경적인 것을 분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신학 대학원에 가서 배워야 알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한 성도라면 누구나 분별하고 거짓되고 오염된 사상을 가려낼 수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제는 현용수 박사의 쉐마 인성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압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이런 잘못된 사상에 오염된 목회자들로 인해서 성도들이 오염되고 있습니다. 왜 성도들의 영혼을 망치려고 하십니까? 이제는 그만 두십시오! 이제는 돌아서십시오! 이제는 오직 성경 말씀으로만 목회하시기 바랍니다! 비성경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성도들로부터 조롱당하는 목회자들이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운 교회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증거하는 목회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 각주 ---

1) 2015년 5월 16일 토요일 기독교보 1165호
2) http://www.shemaiqeq.org/academy_info
3) http://cafe.naver.com/shema3050/7
4) http://cafe.naver.com/anyquestion/25156
5) http://www.shemaiqeq.org/academy_info
6) http://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8149
7) http://www.christianreview.com.au/sub_read.html?uid=1783
8) 존 오웬, 성령론, 이근수 역, 여수론, 2000, pp. 179-180
9) 코르넬리스 프롱크, 도르트신조 강해, 황준호 역, 그책의사람들, 2013, p. 239.
10) 존 오웬, 성령론, 이근수 역, 여수론, 2000, pp. 180-181
11) http://www.shemaiqeq.com/index.php?document_srl=1854&mem_srl=4&mid=info_press&page=4. "신앙의 명가는 신앙의 전수에서 시작", 2011.04.25.

정태홍 목사는
가조제일교회에서 시무하고 있으며 RPTMINISTRIES의 대표이다. 성경적 상담학을 연구하며 가르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성경적 치유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저서로는「내적치유의 허구성」,「내적치유와 내면아이」,「내적치유와 구상화」,「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상·하」,「'시내산 약과 도약」,「성경적 치유」」(교재)가 있다. 자신의 신학사상을 전파하는 웹싸이트(http://www.esesang91.com)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언제나 성경적 상담과 치유 사역을 위해 힘쓰는 목회자이다. 최근 출간한「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상·하」는 인문학과 현대 멘탈리티를 분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선포하는 웨민 소교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매우 효과적으로 변증하는 크게 쓰여지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