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의 '재림' 교리는 이단 교리 종합 백화점

[ 이단연구 / 김홍기 ] 신천지와 이만희의 교리 비판 ①
2015년 07월 29일 (수) 11:10:02김홍기 목사  webmaster@amennews.com

김홍기 목사 / 캐나다 록키 침례교회 담임, 교회 부흥성장 연구원장

  
▲ 김홍기 목사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재림’ 교리는 한마디로 이단(성경과 정통 교회의 교리를 일탈한 주장을 지칭함) 교리의 종합 백화점이다. 신천지 창시자 이만희는 자신을 ‘재림 예수의 대리자’로 내세우며 명백한 종말론 이단 교리를 수립한다. 이만희는 그러나 자신의 이단 종말론을 정립하기 위해서 성경의 신론, 기독론, 성령론 및 삼위일체론을 모두 심하게 왜곡해 버린다. 따라서 이만희의 이단 종말론은 신천지의 이단 신론, 이단 기독론, 이단 성령론 및 이단 삼위일체론의 토대가 된다.


그러면 신천지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해 어떻게 이단 교리를 수립하는가? 한마디로 말해서 그 방법은 신천지 식 우화적(allegorical) 해석법에 있다. 신천지는 모든 이단들이 그러하듯 온갖 불법적인 방법들을 동원해서 성경을 우화적으로 해석한다.


예를 들어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 24:30)는 말씀을 문자적이 아닌 우화적으로 해석한다. 즉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구름을 타고 오시는 것이 아니라, 많은 영들을 거느리고 영으로 오신다는 것이다.(사복음서, 198) 그리고 자신들의 이러한 우화적 해석의 정당성을 입증해 보이기 위해서 마 24:30을 눅 17:22(“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의 말씀과 상반되게 대조시킨다.


이에 관한 이만희의 주장을 인용해 보면 다음과 같다. “그런데 누가복음 17장 22-24절에서는 왜 본문(마 24:29-30)과 상반되게 주께서 오시는 날 하루를 보고자 해도 보지 못한다고 하셨는가?”(사복음서, 197) 즉 이만희에 의하면 마 24:30과 눅 17:22은 문자적으로 보면 상반된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 구절들은 우화적으로 해석을 해야 그 뜻이 풀린다는 것이다. 이만희는 그 우화적인 해석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적는다. “주 재림 광경을 볼 수 없는 이유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주께서 영으로 임하시기 때문이다.”(사복음서, 198)


이러한 주장은 그러나 문자적 의미를 우화적으로 해석한 후, 결국 이만희 자신을 ‘재림 예수의 대리자’로 내세우기 위한 간교한 술책에 불과한 것이다. 두 구절은 이만희의 주장과 같이 서로 상반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마 24:30(“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은 예수님 재림 당시에 살아 있는 사람들이 볼 것이라고 말씀하신 반면, 눅 17:22(“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은 예수님 당시의 제자들은 볼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대상을 동일시해서 성경 구절들을 상반되는 것처럼 만들어 놓고 불법적인 자신의 우화적 해석을 정당화하는 일은 이만희 창시자의 고질적인 습관이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자행되는 불법적 해석 방법으로서, 우화적 해석을 통해 성경을 자의적으로 각색하여 자신을 ‘재림 예수의 대리자’로 만드는 작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의 목적을 이만희는 이렇게 밝힌다. “마지막 때에 영으로 오시는 예수님께서는 신약 성경에 약속한 목자에게 와서 함께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그 목자를 보는 것은 곧 예수님을 보는 것과 같다.”(사복음서, 198)


신천지의 우화적 해석을 따르면 마태 24장 30절과 누가 17장 22절은 이해가 될 뿐 아니라 서로 상반되지도 않는다. 즉 마 24:30(“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은 예수님이 영으로 오신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고, 눅 17:22(“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은 예수님이 영으로 오시기 때문에 볼 수 없다는 뜻이므로 서로 상반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지극히 어리석고 기만적이며 불법적인 해석 방법인 것이다.


왜냐하면 마 24:30의 “그들”과 눅 17:22의 “너희”는 동일한 대상이 아니라 전혀 다른 대상이기 때문이다. 마 24:30에 등장하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보게 될 “그들”은 미래의 사람들이고, 눅 17:22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보지 못하게 될 “너희”는 2,000년 전의 사람들을 가리킨다. 따라서 상이한 대상을 동일한 대상처럼 혼동 시켜 놓고, 두 구절이 문자적으로 상반되는 것처럼 대조시켜 놓은 후, 간교한 우화적 해석 방법으로 두 구절이 조화되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기만적인 시도는 계란에서 돼지 새끼를 얻으려는 것과 똑같이 어리석은 짓이며,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고 거짓으로 진리를 가장하는 아주 부도덕한 짓이다.


성경이 증언하는 그리스도의 재림은 신천지의 주장과는 전혀 상반된 사건이다.


첫째, 재림은 문자적 사건이다.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 1:11).

둘째, 재림은 신체적 사건이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살전 4:16).

셋째, 재림은 가시적 사건이다.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계 1:7). 이런 맥락에서 존 월부드(John Walvoord)는 “그리스도의 재림은 세상 모든 사람들, 즉 신자들과 불신자들이 함께 보게 될 영광스러운 사건이 될 것이다”(Revelation, 275)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재림은 청각적 사건이다.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마 24:30)라는 말씀을 해석하면서 윌리암 헨드릭슨(William Hendricksen)은 이렇게 주장한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들을 수 있는”(Matthew, 865) 사건인 것이다.


주께서 영으로 재림하신다는 신천지의 주장은 재림과 관련된 현상을 우화적으로 해석하도록 이끌어 간다. 그래서 이만희는 “구름을 타고 온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영으로 많은 영을 거느리고 오신다는 뜻이다”(사복음서, 198)라고 주장한 것이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이만희에게 재림 예수의 영이 임하여 이만희 자신이 ‘재림 예수의 대리자’가 되었다고 주장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계 1:7)는 말씀은 우화적으로 해석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따라서 정통 교회는 항상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이해하여 왔다.


헨드릭슨의 다음과 같은 설명은 정통 교회의 입장을 잘 대변한다.

“예수님께서 수많은 천사들에 의해 둘러싸여 영광의 구름 위에서 장엄함 중에 나타나실 때 그의 나타나심의 영광스런 방법은 구세주에 관해서 예언된 것들과 정확하게 일치할 것이다(단 7:13-14, 마 26:64)”(Matthew, 865). 존 맥아더(John MacArthur) 역시 구름을 재림의 영광스러운 모습과 연관지어 이해한다. “예수님이 타고 오시는 구름이 자연적인 것이든 초자연적인 것이든, 그때 예수님은 그 구름을 특별하고 독특하게 사용하실 것이다. 검은 혼돈 가운데 예수님은 그 구름을, 자신의 완전한 신적 장엄함 속에서, 당신 자신을 나타내시는 일에 사용하실 것이다”(Matthew, WORDsearch 7 CD).


< 계속 >


※ 동영상 메시지 ‘신천지 교리를 교정한다’ 바로보기 : www.21church.com

--------------

○ 필자 김홍기 목사 소개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철학박사(Ph.D.)
미국 탈봇신학대학원(Talbot School of Theology) 목회학 석사 및 목회학 박사(M.Div., D.Min.)
교회부흥성장연구원 원장
캐나다 록키침례교회 담임목사

 






신천지 이만희 교리는 ‘귀신의 가르침'(딤전 4:1)

[ 이단연구 / 김홍기 ] 신천지와 이만희의 교리 비판 ③
2015년 08월 13일 (목) 12:24:44김홍기 목사  webmaster@amennews.com

김홍기 목사 / 캐나다록키침례교회 담임, 교회 부흥 성장 연구원장

  
▲ 김홍기 목사

사도 바울은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grievous wolves)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행전 20:29-30)고 강력히 경고한다. 그리고 이처럼 자신을 따르게 하려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사람들의 교리를 바울은 ‘귀신의 가르침’(doctrines of devils)(딤전 4:1)이라 칭한다. 성경을 왜곡하는 본성을 소유한 이단들은 사나운 이리들과 흉악한 늑대들이며 거짓 교사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악한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사람들을 미혹하며 양 떼와 교회를 해친다.


성령 하나님은 바울을 통하여 이들의 왜곡된 가르침이 자기를 따르게 하려는 육신의 탐욕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고 있다. 이에 더하여 이단의 가르침은 귀신(악령)의 영감과 지도를 받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하시고 있다. 그래서 이단들의 교리를 연구해 보면 어떤 부분은 육신의 탐욕이 돋보이고, 어떤 부분은 귀신의 영감과 역사가 분명히 드러난다.


신천지의 교리 가운데 귀신의 영감과 역사를 잘 나타내 보여주는 것이 소위 ‘씨’에 관한 교리이다. 신천지는 렘 31:27(“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의 말씀을 해석하며 다음과 같이 함부로 주장한다. “성경에 기록된 바 하나님의 씨도 있고 짐승 마귀의 씨도 있다(렘 31:27). 이 씨는 신의 말씀이다(눅 8:11).” <요약해설, 66>


신천지의 주장에 따르면 렘 31:27에 나오는 ‘사람의 씨’는 ‘하나님의 씨’를 뜻하는 것이고, ‘짐승의 씨’는 ‘짐승 마귀의 씨’를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을 함에 있어서 신천지는 마땅한 성경적인 근거나 신학적 이유를 전혀 제시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 본문의 역사적인 배경(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과 회복)과 문법적인 지식(‘씨’에 관한 용어상 의미) 및 문자적인 상황(예레미야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점)을 근거로 본문을 해석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가? 과연 신천지의 말처럼 렘 31:27의 ‘사람의 씨’는 ‘하나님의 씨’를, ‘짐승의 씨’는 ‘마귀의 씨’를 뜻하는 것이 될 것인가? 물론 아니다! 성경의 바른 해석은 신천지의 주장이 거짓된 것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신천지는 여기서 ‘사람의 씨’는 ‘하나님의 씨’로서 신천지 교인들을 뜻하고, ‘짐승의 씨’는 ‘마귀의 씨’로서 정통교회 성도들을 가리킨다는 말을 하고자 한다. 즉 사람들이 신천지를 따르게 하려고, 또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서 성경의 참된 뜻을 왜곡하여 억지로 성경을 풀고 있는 것이다. 렘 31:27의 말씀은 그러나 신천지의 거짓된 주장과는 전혀 다른 상반된 말씀을 하고 있다.


렘 31:27-28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하고 포로로 잡혀간 이후에 찾아올 회복의 시대의 은혜를 약속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렘 31:27에서 약속한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사람의 씨,’ 즉 이스라엘과 유다의 후손들 및 ‘짐승의 씨,’ 즉 이스라엘과 유다 소유의 육축과 야생동물들의 수(數)가 증가하고 번성하게 만드실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권위 있는 영역본들은 렘 31:27의 ‘씨’를 offspring, descendants, posterity, children 등과 같은 단어로 표현함으로, ‘씨’는 곧 사람의 후손들과 짐승의 새끼들을 가리킨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회복의 섭리는 렘 31:28에서 반복 강조된다. “내가 경성하여 그들을 뽑으며 훼파하며 전복하며 멸하며 곤란케 하던 것 같이 경성하여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위대한 신학자들 역시 같은 맥락에서 본문(렘 31:27-28)을 이해하고 있다. 존 칼빈은 본문을 해석하며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그것(황폐한 땅)을 사람들과 짐승들이 거주하도록 만드실 것이라고 말한다.”라고 적고 있다(Jeremiah and the Lamentations, 120). 찰스 파인버그(Charles Feinberg) 역시 그의 주석에서 “침략과 추방이 그 땅으로부터 사람과 짐승을 이동시켰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땅에 사람과 짐승을 다시 심으심을 통하여 그 땅을 극적으로 회복시켜 주실 것을 예레미야를 사용하여 보여주셨다”고 말한다(Jeremiah, 217). 이처럼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후손들(‘사람의 씨’)과 그들 소유의 짐승의 새끼들(‘짐승의 씨’)의 수를 하나님께서 증가시켜 번영케 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다.


신천지는 이처럼 분명한 본문의 말씀의 참된 뜻을 왜곡하여 ‘사람의 씨’는 ‘하나님의 씨’로 ‘짐승의 씨’는 ‘짐승 마귀의 씨’로 불법적으로 바꾸어 놓는다. 이렇게 함으로 신천지는 본문의 해석과 관련하여 세 가지 중대한 오류를 범한다.


첫째로, 본문의 예언은 바벨론 포로 이후 70년이 지난 후(주전 약 500년 경) 이스라엘 땅에서 성취된 역사적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 예언이 오늘날 대한민국 과천 땅에서 신천지 창시자 이만희를 통해서 성취되고 있다고 거짓되이 말하고 있는 점이다.


둘째로, 본문의 ‘사람의 씨’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후손들을, ‘짐승의 씨’는 그들의 육축과 야생동물의 새끼들을 가리킴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설명도 없이 이들을 ‘하나님의 씨’와 ‘짐승 마귀의 씨’로 바꾸어 버린 점이다. 그런데 ‘사람의 씨’를 ‘하나님의 씨’로 바꾸어 놓으면 결국 사람과 하나님을 동일시하는 치명적인 영적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며, ‘짐승의 씨’를 ‘짐승 마귀의 씨’로 바꾸어 놓으면 결국 짐승과 마귀를 동일시하는 정말 터무니없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천지의 해석은 명백한 이단 신론, 이단 인간론, 이단 천사론에 해당된다.


끝으로, 신천지가 주장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씨도 있고 짐승 마귀의 씨도 있다(렘 31:27). 이 씨는 신의 말씀이다(눅 8:11)”라는 말을 그대로 대입하여 해석해 보면 지극히 황당무계하고 혼돈스러우며 불경스럽고 비성경적인 개념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짐승 마귀의 씨’라는 말에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말을 그대로 대입해 보면, ‘짐승 마귀의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얼토당토아니한 개념이 나온다. ‘마귀의 하나님의 말씀’이라니! 이것은 누가 신천지의 주장을 조롱하기 위해서 만든 말이 아니라, 신천지의 말을 그대로 대입해 보면 저절로 산출되는 개념이다.


이 세상 누가 감히 이런 불경한 말과 개념을 만들어 낼 수 있단 말인가? 귀신들이 거룩한 성경 말씀을 가지고 장난을 치지 않고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말과 개념이 아닌가? 따라서 신천지 교리는 ‘귀신의 가르침’(딤전 4:1)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신천지 교리는 창시자 이만희에게서 비롯되었음으로, 신천지 이만희 교리는 ‘귀신의 가르침’이라고 말하는 것은 자연스런 결론이 아닐 수 없다.    


 < 계속 >

 

김홍기 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